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2024년 8월 23일,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영어명 : The Flog)가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깊은 숲속 펜션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탐탄한 각본과 연출,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서스펜스 스릴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줄거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여름날 한 펜션에 수상한 여자가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펜션 주인 전영하(김윤석 분)는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이 점차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미스터리한 여인 유성아(고민시 분)는 어린 남자아이와 함께 펜션에 투숙하며, 전영하와 얽히게 됩니다.
그러나 성아가 떠난 후, 그녀와 함께 있던 남자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영하는 LP판에서 묻어 있는 핏자국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긴장감 있게 전개됩니다.
[1화] - 50분
1. 우리 같은 사람들을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아내와 사별한 전영하는 한적한 숲속에서 한가로이 펜션을 운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예정에 없던 손님들이 그의 펜션을 찾아옵니다.
[2화] - 53분
2. 운명의 문을 두드려올 이는 누굴까
갑자기 떠나버린 손님과 그 뒤에 남은 흔적. 영하는 자꾸 꺼림칙한 기분이 듭니다.
구상준은 자신의 선택과 방심으로 모텔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죄책감에 휩싸입니다.
[3화] - 60분
3. 마치 그동안 계속 나만 생각한 사람처럼
1년 전의 그 손님이 예약도 없이 다시 펜션을 찾아옵니다.
갈등 끝에 여자와 정면으로 대면하는 영하.
가족의 삶이 나날이 무너져 가는 가운데, 상준은 기자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고민합니다.
[4화] - 49분
4. 그 여자가 애를 죽인 것 같아요
윤보민은 상준에게 과거 사건과 관련된 도움을 줍니다.
자신이 본능적으로 강력 범죄에 끌린다는 사실을 깨닫는 보민.
한편, 도를 넘는 여자의 기괴한 행동에 영하는 곤혹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5화] - 64분
5. 난 그냥 이 재밌는 놀이의 술랩니다
증거를 확보해 진실을 입증하려는 영하.
그의 시도는 어느덧 여자와의 영역 싸움으로 변하고, 갈수록 격해지는 이 싸움에는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6화] - 68분
6. 아빠가 금방 다 해결하고 데리러 갈게
두 갈래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영하는 마음을 정하기에 앞서 버려진 모텔을 확인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직도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기호를 만납니다.
[7화] - 68분
7. 난 무조건 아저씨랑 끝까지 갈 거고
악에 받친 유성아가 자신의 전시회에서 난동을 부립니다.
속도를 더해가며 걷잡을 수 없이 난폭해지는 성아.
급기야 영하의 딸마저 성아의 위험한 게임에 휘말리게 됩니다.
[8화] - 53분
8. 우리는 할 얘기가 아주 많겠네
보민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성아의 범죄를 파헤치고자 증거를 찾아 나섭니다.
그사이 빠져나갈 길을 모색하는 성아.
분노한 영하는 너무 늦기 전에 자기 손으로 성아를 막겠다고 결심합니다.
등장인물
전영하 역 / 김윤석
2021년 여름,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내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인수했습니다.
어느 정도 운영이 익숙해질 때쯤 맞이한 의문의 손님,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뒤흔들립니다.
김윤석 배우는 2007년 MBC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 이후 1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과는 KBS 드라마 <부활>(2005년) 이후 19년 만의 협업입니다.
모완일 감독은 <부활>에서 조연출을 맡았었습니다.
구상준 역 / 윤계상
2000년 여름, IMF가 닥친 후 지방에서 모텔을 인수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가족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모텔에서 벌어진 ‘그날의 사건’ 이후 평범했던 나날이 엎어지고 맙니다.
유성아 역 / 고민시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로,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며 영하의 평화로웠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킵니다.
윤보민 역 / 이정은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사건을 일종의 놀이처럼 생각하고 해결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 파출소장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모습이지만 술래가 체질인가 싶을 정도로 경찰이란 직업과 최적화가 된 차진 인물로, 20여 년 전 마을 파출소에서 근무했던 보민은 시간이 흘러 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수상한 사건을 쫓는 남다른 촉으로 영하를 예의 주시한다.
[전영하 주변인물]
이성란 역 / 김성령
사별한 영하의 아내
전의선 역 / 노윤서
영하와 성란의 딸, 우리약국의 약사
박용채 역 / 이남희
모모펜션 주인
최경남 역 / 이성욱
영하가 세탁물을 맡기는 세탁소 주인
송지수 역 / 남지우
의선의 남편, 송지수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구상준 주변인물]
서은경 역 / 류현경
상준의 아내.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직장에서 상준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는 인물.
김경옥 역 / 차미경
종두의 어머니.
박종두 역 / 박지환
상준의 친구. 인생 초장부터 양아치 외길을 걸었고, 도시에 나가 활개를 치다가 결국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오는 인물.
지향철 역 / 홍기준
상준의 모텔에 머물었던 연쇄살인범.
구기호 역/ 박찬열 -엑소
상준과 은경의 아들.
[유성아 주변 인물]
하재식 역 / 장승조
성아의 남편, 가정폭력범.
하시현 역 / 조여준
성아의 아들
유원장 역 / 이승철
성아의 아버지
최관장 역 / 조아라
아라 갤러리 관장.
[윤보민 주변 인물]
강 형사 (김종태)
최 경사 (안상우)
김선태 (조은솔)
염동찬 (이윤재, 아역: 이가섭)
보민의 남편. 중민일보 기자.
염희원 (김소율)
보민과 동찬의 딸.
촬영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배경으로 나온 펜션은 논산에 있는 '온빛자영휴양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연중무휴로 운행하는 온빛자연휴양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진
<부부의 세계>와 <미스티> 등을 연출한 모완일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입니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로, 숲속에 자리 잡은 펜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은 2021년 JTBC 신인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손호영 작가의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손호영 작가(god아님)는 tvN 단막극 시리즈 <모두 그 곳에 있다>로 이름을 알렸고,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